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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의 축구 칼럼

선수 성장 &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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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의 능력과 성장가능성을 현장에서 보는법 


님도 축구영상 많이 보실것같은데 

이승우나 백승호 이강인 같은 유소년보면 흔히들 말하는 "싹수"가 보이나여?
이 선수들은 대성할것같은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님께서 키우는 초등학생 선수들도 대성할것같은애들이 보이나요?
보이면 어떻게 말씀해주시나요
일단 단순하게 표현을 하자면 오직 느낌입니다. " 재다. " 저 친구다 " 이런 직감
이런 느낌이 온다고 바로 영입을 하지않습니다. 감독님에게 
제가 오늘 XX팀에 9번을 봤는데 괜찮게 합니다 이래서 같이 보러오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경기를 하는 학교 감독님들이 오늘 한번 경기보러와서 괜찮은 친구 있으면 데려가라 이런방식이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내셔널리그 플레잉 코치를 하면서 코치님들과 봄 대회들도 보러갔었고 
대학교 리그라던지 고등학교 리그라던지 수 없이 경기를 지켜봤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선수의 능력은 단 두가지로 크게 나뉠수있습니다 선천적 능력과 후천적 능력 첫번째로 알려드릴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나이를 제외하고 오직 능력으로만 보면 이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축구에 대한 이론적 접근도 없고
오직 제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능력들을 서술했습니다 . 

 




선천적능력?

 저도 오랫동안 경기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이 능력의 정의는 아무리 연습을 백날해도 일정수준 이상 늘어날수가 없는 능력을 말합니다. 
대부분 이런 능력들이 있죠. 빠른 스피드,선수의 지능,기본적인 테크닉,타고난 신체,키,승부욕,발목,움직임 등을 대표적으로 듭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아예 이 시기떄부터 또래 친구들을 부시고 다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별 다른 근력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을 별로 하지도 않고도 상당히 파괴적이고 위협적이죠 그냥 상대팀 부숴버린다는 표현 쓰는 친구들

( 분명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들중엔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피지컬이 대단한 선수들이 많다 ) 


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키를 안본다지만 중앙수비수같은 신체적으로 많이 영향받는곳은 
대부분 똑같은 능력을 가진 두명의 선수라면 키 큰 선수를 뽑는게 아마 보편적인 방법입니다(물론 어린친구들에겐 적용하지 않습니다) 
또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굉장히 많아요 
가장 흔하고 보편적인 선천적 재능이죠 다듬는건 감독 몫입니다
승부욕입니다. 어린 시절 보면 그다지 공을 뺏겨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친구가 있으며 
자기 공을 뺏으면 죽어라 달려나가서 몸이라도 박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선천적입니다
대학교 무대나 고등학교 무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게되는데 그냥 제껴지면 포기하는 선수가 있는반면
죽어라 따라가서 몸이라도 던져서 막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성장요소고 중요한 재능입니다
무엇보다 이 친구들이 무서운건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않는 친구들이라는겁니다 내 친구들이 날 괴롭혀도
감독이 날 떄려도 운동이 너무 힘들어도 절대 그만두지않아요 강인한 의지력과 승부욕 이게 가장 엄청난 재능일지도 모릅니다 
정말 타고나는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여린 친구들이 있어요. 자기 동료라도 한번 모르고 까면 어쩔줄도 모르고 
그러면 안됩니다. 훈련은 훈련이고 친구는 친구에요 끝나고 웃으며 음료수 하나 사주면 될일입니다 
훈련부터 저렇게 쩔쩔 매면서 안다치게 하는 친구들은 마음이 많이 여려요 그것도 선천적입니다. 후에 이친구들은
대부분 감독이나 여러 환경을 못 버텨 그만두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성격에도 선천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무언가 동물적인 움직임을 보셨을꺼 같습니다 축구경기도중 순간적으로 정말 파밧하는 
마찬가지로 선천적임으로 해당됩니다. 이 친구들은 어릴떄부터 특색이 있는데 주로 골키퍼를 하던가
공격수를 하게 됩니다 뭔가 반사적으로 몸이 머리보다 먼저 움직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 
발목힘? 발목힘이? 하시는분들 있을겁니다. 제가 왜 이걸 넣었냐면 제가 경험하고 느낀 최고의 능력입니다 
킥 겁나 잘떄리는 선수 또 중거리가 기가막히고 슈팅이 완전 무슨 살인기계급으로 나가는 친구들 있습니다 
물론 노력해서 따라올수있습니다만 이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발목 힘이 엄청나게 좋은것 많이 놀랍니다 슈팅훈련중에도 
초등학교에서도 보입니다 제 제자들중에 슈팅 기가막히게 떄리는 친구 킥 잘떄리는 친구 그 어린친구들이 
발목 근력 훈련이나 했을까요? 기본적으로 가지고 오는 것들입니다. 어느정도 따라올수는 있지만 그 친구들처럼은 하지 못합니다.
절대 훈련으로 이루어진 기술과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 기술은 차이점이 있어요. 
또 선수의 지능. 이건 전술이해도와 직결됩니다. 자기 포지션을 잘 이해하는 어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또 이친구들은 상상도 못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물론 후천적으로 가능할수있는것이지만 이 친구들은 후천적으로 늘어난 선수들과는 뭔가 다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 친구들은 대게 상당히 창의력이 풍부하고 항상 뭘 하려고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 주를 이루죠 
설마 저기서 저런걸해? 이런 플레이를 하는 친구들입니다 기본 상식의 범주를 벗어나는 친구들을 말하는 겁니다 
기본 테크닉 이건 솔직히 연습해서 될수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 이걸 가지고 태어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드리블로 자기보다 두살 세살많은 친구들 벗겨내는걸 보면 
이런 친구들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들입니다. 정말 좋은 재능이죠 유소년 시절 가장 빛나는 친구들입니다 
이 모든걸 가져놓고 후천적 재능에 망쳐놓는 선수들이 수두룩합니다. 또 주변 환경이나 타이밍에 막히는 선수들도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더욱더 신중히 고르는 편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시기엔 선천적 능력중 몇몇밖에 보이질 않아 더욱 판단이 어렵습니다 
여러모로 나이가 어릴수록 어려운데 부모님에게 충분한 믿음을 줘야하고 설득도 해야하는게 어릴수록 많아집니다. 
프로팀에서는 오직 성장 가능성은 어느정도 배제하고 우리팀에서 얼마나 활약할수있는지 당장의 능력을 보기떄문에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리고 대게 하나씩만 가지고 있는 선수도 있지만 두개 세개 가지고 있는 선수들 이 선수들이 
노력까지 하면서 연령별 대표팀에 승선하고 또 좋은 선수가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그런 선수들 .
대충 크게 정리하면 선천적 재능은 이런 느낌으로 나눌수가있습니다. 불가항력의 능력들
뭐 태어나면서 가지고 오는것들이 선천적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 그대로 어릴떄 빛나는 선수들의
대부분이 모두 선천적인 재능 +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 


후천적인 재능(노력으로 만들어진 재능들)

후천적 재능은 말 그대로 학습하고 본래 자신의 것이 아닌 수없이 반복한 내 재능을 이야기합니다 
큰 범주로 정리하자면 순발력,기본기,판단력,전술이해도,인내력,자신이 만든 피지컬,부지런함 
예를 들면 이런거죠. 한 친구가 순발력이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결심하죠 
매일 밤마다 방향전환 훈련을 해야겠다 그러고 6개월 내지 1년동안 밤마다 나와서 합니다 
물론 저녁이 춥고 덥고 귀찮고 하기싫지만 꾸준히 나왔습니다. 결국 그친구가 순발력이 향상된다 
이런것이 후천적인 재능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반복해서 스스로 얻은걸 이렇게 말합니다 
방금 선천적 재능에 지능이 있었죠. 여기서도 지능이 후천적 재능으로 보일수있습니다 
선천적에서 다루는 지능은 뭔가 상상못할 플레이를 주로 이룬다고 생각하시면 
후천적에서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어릴떄는 수비 리딩 뭐 이런거 모르잖아요
미드필더에서 초등학생이 진두지휘하는것도 아니고 .
이 친구들은 말 그대로 '주장 감' 이라고 부릅니다. 딱 그냥 주장이에요 
만약에 이 선수가 중앙수비수라면 온갖 손짓과 고함을 치면서라도 수비라인을 재정비 시키고 조직력을 올려주고 
미드필더라면 수비지역에게 경기중에 재 잡아! 10번 간다! 이런 말 그리고 자꾸 붙이지말고 짧게 짧게 가자 
공격 진영에서도 너 너무 급하게 한다 천천히 해라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선수가 될꺼고 
공격진영이라면 선수들을 끊임없이 격려하고 자신이 공잡을떄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됩니다 
또 축구 외적으로도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감독 입장에서도 믿을만한 선수가 됩니다 
물론 기본 능력이 뒷받침 되겠지만 이 친구들은 후천적 재능이 맞습니다 . 
감독 입장에서 필드에서 진두지휘하는 감독이 하나 더 생기는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상상도 못합니다 
무엇보다 큰 이유는 이 친구들이 있고 없고 경기장에서 조직력 차이가 상당히 커집니다 
상당히 축구를 어릴떄부터 하면서 무언가 자꾸 배우고 학습하는 능력들이 큰 친구들입니다 
대체로 축구 경기를 많이 보는 친구들이고 분석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말합니다 끝없는
학습을 통해서 축구를 보는 시각이 뛰어난 친구들이고 계속 공부하는 친구들입니다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후천적인 재능이라고 볼수있습니다 . 

 



 


 


유소년 축구에 측면 미드필더들은 대부분 이럽니다 . 
좋은 테크닉 + 조금 느린 스피드 혹은 빠른 스피드 + 부족한 기본기 
'빠른' 친구들은 많습니다. 한팀마다 두세명씩 있고 윙들은 대부분 빨라요 수준급으로 
근데 그건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원하는 건 빠르면서 지능적인 친구들입니다 
정말 간혹가다 좋은 테크닉에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이 보이는데 아주 찾기 힘든편입니다 .
유소년 축구에서 두 가지 좋은 장점을 가진 친구들은 몇 없습니다 . 희귀한 친구들이죠 

 

빠른 스피드 부족한 기본기를 가진 친구들이 풀백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기는 끊임없이 연습해야하고 프로떄도 절대 연습을 중단하지 않고 해야하죠 기본기는 항상 선수를 볼떄
가장 중요하게 보는것입니다 높은 수준의 경기일수록 작은 실수 하나에 팀이 흔들리고 실점할수 있기떄문에. 
기본적인 테크닉 + 좋은 기본기 이 친구들은 언제나 항상 꾸준한 능력을 보여주고 믿을만한 선수 또 좋은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선천적인 테크닉 + 나쁜 기본기 이런 친구들은 아무래도 기량이 들쑥날쑥하고 부상 위험도도 많습니다
하지만 잘할떈 미쳐버리게 잘합니다 

또한 판단력 같은 부분에도 철저히 경기 경험으로 얻어갑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랬고 선수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이런 저런 상황 겪어가면서 이떄는 이러지 말아야 하는구나 또 선수단 미팅이나 비디오 분석등으로 고쳐갈수있는 
판단력 같은 부분은 서른살 넘어가면서까지도 발전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항상 그랬고요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위에 서술했던 후천적 축구 지능을 가진 선수들이 
판단력이 고등학교때부터 좋아서 돋보입니다. 정확하게 수비시에 덤벼야할지 아니면 기다려야할지 구분할줄 알고
패스를 주고 나가야하는지 아니면 드리블로 돌파해야하는지 아는 선수들입니다 . 
선천적인 테크닉 + 빠른 스피드 + 후천적 축구지능을 가진 선수들이 팀 내 에이스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인내력 이것도 후천적으로 학습됩니다. 본래 승부욕이 없던 친구도 계속 참고 내가 이걸 못하겠어 하고 버티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음이 여린 친구들인데 이 친구들이 의외로 정말 무서운 감독님들을 만나면 잘 성장합니다 . 강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친구들은 오히려 이 과정을 견딘다면 선천적으로 승부욕을 타고난 친구들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할수있던 케이스들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버텨냈다라는 자신감으로 뭉쳐있기떄문에 내가 이걸 왜못해?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신체가 있습니다. 본래 몸이 작고 왜소한 선수가 몸싸움을 견디기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것이 대표적이죠 
이 선수들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처음엔 작은 무게도 낑낑댔고 저 또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밀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매일매일 철 드는게 힘들어도 축구가 좋아서 몸을 그렇게 만든 친구들입니다
간혹 가다 과도한 웨이트로 인해 몸이 무거워지는 친구들을 봤는데 적당히 하는 친구들은 정말 좋은 몸상태가 됩니다 
아마 선천적인 피지컬도 많지만 이렇게 자기 자신이 스스로 몸을 만들어가는 친구들도 있을거 같아요 

상당히 부지런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연습도 많이하고 자신이 부족한 점을 고쳐나갑니다 경기장안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조금이라도 많이 뛰려고하고 노력합니다 재능이 부족해도 이런 친구들을 보면 선발로 뛰는게 마땅하다 할정도죠 
몸도 사리지 않고 최대한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입니다
무엇보다 후천적 재능으로 이루어진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배울 의지가 엄청나게 강합니다
뭐든지 흡수하려고 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 친구들은 상당히 매사에 열정적이고 ( 비교적 ) 또 의지가 결연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또 부지런한 편이고요 
또 프로선수가 되려는 의지도 상당히 강해서 훈련할떄 힘이 나는 친구들입니다 
대부분 고등학교떄까지 평범한 선수 아니면 그 이하로 지내다가 오히려 대학교 팀에서 빛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골키퍼를 볼떄 
대부분 골키퍼 전문 코치가 감독과 보러가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골키퍼는 상당히 인원이 소수이기떄문에 좋은 선수들은 대학교떄 이미 확정난게 일반적이죠 ( 고등학교떄도 )
저는 필드라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안정감과 수비지역에서 얼마나 적극적인가를 보신다고 합니다 
뭔가 못 막는골을 막고 오히려 쉬운 골을 먹는 키퍼가 왜 생길까요. 집중력입니다 
좋은 골키퍼들을 보면 경기 내내 절대 긴장을 않놓고 항상 주시합니다 수비수들에게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요 
항상 주의를 살펴보면서 풀백과 중앙수비수들에게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못본것들을 알려줍니다 
90분 내내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을 체크하고 절대 상대 태클을 무서워하지않고 달려듭니다 이 친구들은 
겁이 없고 또 킥을 정확하게 떄리던가 패스 능력이 좋다면 더더욱 크게 장점이 됩니다 
이 친구들은 초등학교떄는 아무래도 순발력이 좋은 친구들을 시키는데 
간혹 가다 나중에 필드로 뛰는 골키퍼 친구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떄 키떄문에 골키퍼로써
꿈을 접는 친구들도 생기고요. 아무래도 한국 축구에서는 키퍼는 키가 커야한다고 생각되기 떄문에
최소한 180cm정도 부터 보는편입니다. 키가 클수록 인기가 많고요 
좋은 골키퍼들은 멘탈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실수하면 두려움에 계속 실수하는 키퍼들이 많습니다
그에 따라 좋은 키퍼들을 한골 먹고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원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4. 성공가능성?
정말 힘듭니다. 이 두가지 재능을 모두 가지고 있고 성격조차 잘 맞아도 여러 환경 시기가 맞질 않으면 프로가 되지 못하는 
친구들도 대다수이며 심지어 프로가 되어도 방출 수순을 밟던지 저 처럼 하부리그로 가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
지금 대한민국 K리그에서 2시즌 이상 뛰고 있는 선수들 모두 상상 못할정도의 벽을 뚫고 왔습니다.
제 주변에 공 잘 찬다고 소문난 친구들중에 선수 생활 진짜 잘한친구 정말정말 몇 없습니다 .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10년간 프로 선수 배출 3명만 있어도 잘하는 수준의 고등학교에요 폭이 정말 좁습니다 
모든 상황이 맞아떨어져야합니다 프로가 되려면 , 수치로 매길수가 없는 법이죠 
제가 위에 서술한 모든 재능들 다 가지고 있다 해도 타이밍과 좋은 감독 그리고 여건등이 안맞으면 절대 가능치 못합니다
또한 저 위에 재능들중 어느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도 타이밍과 좋은 감독 
그리고 여건이 맞으면 가능할수 있는것이 축구입니다 
자신의 재능과 노력 성실함과 주변환경 그리고 팀 성적과 동시에 개인 성적 감독과의 사이 또 적절한 운 
모든것들이 받춰줘야 프로 입단 게약을 할수있습니다. 저도 나름 대학교떄 공 찬다고 하고서는 
프로팀에 가서는 경기도 변변치 못하게 뛰고 쫓겨났습니다 저 처럼 이런 선수가 대부분이고요
수많은 가능성을 뚫고 올라오는 선수들인 만큼 자존심도 상당합니다 서로 싸우는 경우도 빈번하고 
감독 지시 불이행등 수많은 사건 사고에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도 금방 잊혀지는 선수들도 많죠 
누가봐도 촉망받는 선수가 오히려 나락으로 떨어지던가 이름도 듣지 못한 선수가 갑자기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도 있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법입니다. 제가 못 잡은 기회를 후배들은 잡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 절대 함부로 선수의 장래 가능성을 판단할수 없습니다.

 

 

 

1.한국의 스카우트의 과정 

방금은 선수를 보는 눈 직관적인 시각을 서술했고 

지금부터는 그 선수를 보러가는 과정 그리고 영입 이런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경기와 겹치지 않는 경기들을 보러가거나 혹은 타 팀들의 경기를 관전합니다 (내셔널리그 ) 

딱히 감독님하고 가지 않고 코치들끼리 가는데 대학교 경기 혹은 고등학교 경기를 봅니다 

아무래도 신체적인 능력보다는 판단력이라던지 움직임 전술 이해도 그런것들을 자주보는데 

우리 팀 전술과 적절한 선수를 찾기위해 정말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저희가 스카우트하러 대학교 봄 대회에 간적이 있습니다 

모텔에서 방잡고 오전 경기부터 오후에 있던 경기들까지 체크한 팀들을 전부 보고 

전 노트에 매번 주요 선수 적으면서 좋은 선수가 있나 없나를 반복했습니다 

여러모로 피곤한 작업입니다 아무리 축구를 좋아한다고 해도 하루종일 축구만 보고 

그다음날도 .. 예선전부터 꾸준하게 봐왔는데 상당히 좋은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충 연락할 선수 한 포지션에 12명정도를 남겨놓습니다 . 저는 제가 직접 써서 제출했는데 

봄 대회는 아직 몸이 100% 완성된 폼이 아니라서 감독님이 마지막에 봄대회에 와서 확인하시고

3월달 리그에서 다시 한번 감독님과 같이 확인합니다 다시 또 개인적으로 그전에 체크하고 

훈련하는것도 제가 따로 지켜보고 감독님한테 애 어떤지 알려주는 편입니다 

여기서 괜찮다 싶으시면 곧바로 대학교 감독님한테 저녁쯤 연락한뒤 선수 의사를 물어보고 

또 선수 부모님을 만나 식사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껀지 팀에 대한 비전이나 . 선수에 위치도 설명하고 

이런게 다 끝나면 대학교에서 6월달에 보내줄게. 이러면 

우리측에서 다른팀이랑 접촉하면 안됩니다 이런방식으로 흘러가고

최종적으로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것이죠 

아무래도 영입예산도 한정적이다 보니 더욱 신중하고 오래 탐색합니다 

저희는 한 포지션에 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거의 3달의 시간을 들여가며 후보군을 좁혔어요 .

아마도 이 선수가 우리팀에 적합한 인재인가를 따지는건 정말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생각하기 떄문에 더욱 복잡한거같네요

 

 

제가 스카우트를 하면서. 또 주변 과정을 보면서 친구들에게 들은것들 모든것들을 종합해서 써봤습니다. 

 

 

1.U-13

아무래도 제가 제일 잘 느끼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들은 정말 다이아몬드 행성처럼 정말 좋은 친구들이 많아요 

물론 다듬는건 우리 몫이고 데려오는데도 상당히 힘들죠

대부분은 1~5학년 동아리 미니 풋살게임 혹은 육상경기에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어머님들이 상당히.. 싫어하십니다 제가 애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축구 한번 해볼래? 말 걸면 되게 엄청 좋아하는데 또 부모님들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한번은 정말 확신이 가는 아이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3일 내내 방문하고..

결국은 허락해주셨는데 정말 너무 힘든거같아요 이 과정들이 

 

보는건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것들이죠. 어느정도로 어떤게 갖춰져있는가

운동 신경? 빠른가? 공은 그래도 잘 차는 편인가 이런걸 봐요 

이떄가 가장 승부욕이 돋보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친구들은 저희가 어떻게 가르치냐에 따라서 

친구 스타일이 변하고 자세도 이떄 만들어집니다 ( 킥 모션 , 패스 모션 , 슈팅 모션 )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시점이죠. 좋은 지도자를,잘 맞는 학교를 만나야 합니다 . 

또 데려오면 부족한 점을 미니 게임에서 캐치해서 집중적으로 개인훈련을 시킵니다 

기본기 위주로 가르치는것이 대부분이고 

아무래도 스카우트 해온다 라는 표현보다는 가르치기위해서 데려오는 케이스입니다

어느 연령별 선수들보다 선수와 감독의 유대감이 가장 강한 나이대죠 ( 거의 평생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 스승이다보니 )  

6학년 친구들은 대부분 자기 팀에서 주전으로 밀리면 오는 경우가 있고

또 이사 오면서 우리팀은 출퇴근이라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즐기는게 목적이기 떄문에 최대한 즐겁게 운동할수있는 친구들

긍정적이고 모난거 같지 않은 친구들을 선호하는데 

타 팀 감독님에게 들어보니 체격 좋은 애들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고 합니다  또래보다 월등하게

아무래도 어릴수록 체격이 좋으면 좋을수록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이떄 만나는 감독에 따라 선수 개인의 성향이 완전히 뒤바뀌어버리기도 합니다 

 

 



 

 

U-16

 

이 친구들은 아무래도 이제 신체가 어느정도는 성장을 했고 힘 좋은 친구들은 티가 납니다

또 큰 친구들도 큰 편인만큼 아무래도 피지컬면을 많이 봅니다 

기본적인 큰 틀은 가능성이지만 아무래도 발 밑 기술을 대부분 잘 배워온 친구들이 대부분이니

이제부터는 축구 센스와 힘 스피드 이런것들을 위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똑똑한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이 생겨나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 많은 성장 제일 많이 성장할수있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입은 대부분 초등학교 대회 혹은 리그에서 이루어지는데 

초등학교 감독과 많이 친한게 도움이 됩니다. 또 잘하는 선수 1명을 받고 나머지 3명을 같이 가게 해주는 방식의 영입도 있고

정말 잘하는 중학교들은 그런거 없이 철저히 실력으로만 뽑게 되는데 팀 대우도 엄청 좋고 평판도 괜찮아서 

웬만하면 모두 이런 실력있는 팀들로 가려고 합니다 또 중학교를 잘가야 고등학교도 명문으로 가고 또 대학교도 좋은 대학교로 가기떄문에

유난히 중학교 경쟁이 치열해요. 또한 가장 전술의 힘을 많이 받는 나이대입니다 

왜냐면 친구들이 꼭 하나씩 부족해요. 빠르면 영리하지않고 힘이 좋으면 기본기가 않좋아요 

이렇게 꼭 부족한면이 하나씩 있는데 이걸 잘 캐치해서 자신의 팀의 적합한 전술을 찾는 감독은 정말 능력있는 감독들이죠 

초등리그가 살짝 취미와 일의 중간 사이에 있다면 중등리그는 이제 완전히 축구가 일이 되버린거죠 더이상 취미가 아니라 

 

 

 



 

 

U-19

 

선수로써 신체적인 능력이 거의 완성되어가는 시기입니다 . 또 마지막으로 선수가 크게 성장할수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또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수없이 하는 나이죠 이길이 맞는건가 난 축구선수 아니면 뭐하지 

연령별 국가대표 혹은 권역리그 에이스들은 고1~고2떄 자신이 갈 프로팀과 대학팀이 벌써 정해져있기도 합니다 

 

이 친구들은 이제 다 컸습니다. 신체적인 능력들이 이미 거의 자신 한계치에 거의 온 사람들입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할수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체크합니다 

애는 성격이 어떤지 기본기가 충실한지 움직임이 괜찮은가? 중학교가 조금 더 단순하게 

힘 있고 빠른 친구들을 살폈다면 이 친구들한테는 이 포지션에 애가 적합한가를 따집니다 

더 이상 힘 좋은 친구가 센터백을 보진 못해요 힘 + ? 무언가 다른걸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 한 팀 전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수비 지역에서 주변을 잘 체크하는가 

공격수라면 상대 수비수들에게 버틸만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가 + 개인 기량이 괜찮은가 

 

대부분 공격에서는 단 하나의 골도 연결할 집중력들을 보는 편이고 

수비지역에서는 잔 실수가 많은가 없는가가 주요 대상입니다

미드필더 지역에서는 좋은 테크닉과 동시에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가를 중점으로 봅니다 

 

점 점 축구하는 인원이 줄어듭니다 여기에서는 거의 좋은 선수들은 고등학교 2학년떄 확정이나고 

나머지 선수들이 고3 봄 대회에 총력전을 합니다 ( 일정 성적을 내야 좋은 대학교를 갈수있기 떄문에 )

물론 많은 선택을 합니다 비교적 명문이지만 주전 경쟁이 불확실한 곳으로 가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이름이 없어도 난 뛰어야 한다라고 낮은 대학교를 가는 경우가 있어요 철저히 본인 선택입니다 

 

 

 



 

 

 

 

 

U-23 
대학교입니다. 이 단계까지 온 선수들은 축구계에서 종사할 확률이 큰 친구들입니다
아마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거의 모든 성장을 이뤘을껍니다 프로와도 경기를 뛰고
여러 경험들을 통해 조금 더 어려운 축구를 구사할수 있는 나이입니다 
조금 더 복합적이고 힘든 훈련들을 구사하고 이제 완전히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를 가질 나이입니다
고등학교떄 휴가때 운동도 안하고 띵가 띵가 놀던 친구가 있었다면 이떄부터는 
정말 휴가가서 몸관리를 하고 제대로 된 마인드로 휴가를 보내는 친구들이 만들어집니다 . 
아마 이 나이대에 프로로 간 친구들도 있을것이고 대학교 4학년떄까지 버티다 프로로 간 친구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유계약으로 바뀌어서 더더욱 대학교 친구들이 프로에 가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자신들의 직속 프로 산하 고등학교 선수들이 훨씬 기량도 괜찮다고 판단하기 떄문에 대학에서 
탑 급 혹은 살짝 밑에 선수들만이 프로팀 옷을 입을수 있을껍니다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에이전트를 통해 해외여러리그에 입단 테스트를 요청하고 
그에 따라 유럽 변방부터 일본과 홍콩 중국등 스스로 선수로써 생명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이떄 그만둔 선수들중 대부분은 모교에서 코치를 합니다 . 

이떄 프로팀이 보는건 위에 서술한걸 다 봅니다 모든것에서 시험받습니다
하나라도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면 다른 선수를 찾습니다 
선수의 개인 기량과 정신력 또 축구 지능 개인적인 성향과 성격 주변 평판 리그에서 어떤 활약은 했는지 
기량이 꾸준한지 큰 대회에서도 줄 곧 잘하는지. 감독과 사이는 괜찮았는지 훈련은 성실히 받는지.
또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는건지 잔 부상이 있었는지. 
심한 경우는 6개월정도 지켜보는 팀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입단테스트도 많이 열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많이 열지 않는 실정입니다 더더욱 프로에 가기 어려워졌어요 




이 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재능으로 선수를 모두 평가할수없습니다 
볼수 없는 것 또 언제 어떻게 선수가 변화할지 모르기 떄문에 그래서 항상 축구가 즐겁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떄문에요 아무쪼록 좋은 글이 되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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